<편식적 미식가>, 드로잉, 단채널 영상, 2021
전시, 책, 공연, 영화, 워크숍, 다른 사람의 리뷰까지 손에 잡히는 대로 취향껏 음미하는 감상자의 행보이다. 드로잉으로 해석을 기록하기도, 그것을 손짓과 목소리로 분주하고 산만하게 설명하기도 한다. 엄숙하고 진지하기 보다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지거나, 내용이 생략, 과장되기도 하고 더 나아가 둘 이상의 서로 다른 관람 경험이 자의적으로 엮어지는 등 관람자 개인의 시각에 의해 불완전하게 왜곡된다.
<<우리가 전시를 볼 때 말하는 것들>>
- 2021.10.21-2021.11.21
- 서울시립미술관 분관 SeMA 벙커
- 참여작가: 갈유라, 김방주, 격주로, 손현선, 이은희
소개글
:<우리가 전시를 볼 때 말하는 것들>은 이른바 콘텐츠 소비시대로 요약되는 동시대, 볼거리가 너무도 많아진 상황 속에서 과연 '전시'란 어떤 다른 '보기'경험을 선사하는지, '전시를 본다는' 관람 행위의 의미와 가치는 무엇일지를 함께 사유해보는 전시입니다.
*저는 팀 격주로에서 <편식적 미식가> 로서 감상 드로잉, <두 명의 서퍼>2021, 단채널 영상, <겹쳐지는 눈>2021, 단채널 영상 제작, 공간 디자인으로 참여했습니다.
해당 전시가 아카이빙 된 격주로 웹사이트
<걸음과 시선의 모임> 워크샵
일시
1회: 10/31 11:00 -12:30
2회: 11/7 11:00 - 12:30
3회: 11/7 2:30 - 4:00
진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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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으로 전시를 관람한 경험을 복기하고, 다른사람들과 그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각자의 감상을 입체적으로 지속하기 위한 워크샵